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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일 시 : 2009년 4월 5일(日曜日)

산 행 인 원 : 산,산카페회원님이신 카페방장님,솔바우님,원호님,자벗님  그리고  나(5명)

산 행 코 스 :  오소재(07:35) - 첫 전망봉우리(7:53) - 작천소령(11:34) - 덕룡산들머리(12:51)

 덕룡봉정상475m(13:15) - 425봉(13:53) - 첨봉갈림길(14:00) - 서봉(15:41)

  동봉(16:07, 소석문 3km남음) -  날머리(17: 41)

산 행 시 간 : 약 10시간 06분

교 통 편 : 자벗님과 방장님 승용차편이용

날    씨 :  기온은 온화한편이나 조망은 연무현상으로 가시거리는 짧음.

 

  

 

주작산 - 덕룡산 

 

     강진과 해남에는 명산이 여럿 솟아 있다. 강진과 영암 경계에 솟구친 월출산(808.7m)을 그중 으뜸으로 꼽는다면 해남 두륜산(703m)은 두번째 명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리라. 그밖에도 수인산(561.2m), 만덕산(408.6m), 달마산(489m) 등 많은 명산들이 솟아 있는 게 강진땅이요 해남땅이다. 그 가운데 주작산(429m)~덕룡산(432.9m), 흑석산(650.3m)~가학산(577m)~별매산(465m) 줄기는 여러 해 동안 월출산과 두륜산에 의해 제 빛을 발하지 못하다 90년대 중반 월간山을 통해 알려진 이후 명산 반열에 올라선 산들이다.

   주작산과 덕룡산은 산세의 기준이 높이에 한해 논할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줄기다. 높이라야 해발 500m에도 못미치지만, 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는 마치 설악산의 1,000m대 암릉을 떼어다 놓은 듯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날카로우면서도 힘차게 솟은 암봉들과, 야생화와 초원, 억새, 설화로 변하며 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능선 등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힘과 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르는 사이 한쪽에는 도암만 푸른 바다와 고래등처럼 고금도를 비롯한 섬들이 눈을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쪽으로는 높고 낮은 산릉들이 겹을 이루며 심산 분위기를 자아내 남도 산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산 이름만으로도 만만찮게 느껴져

    해남 두륜산과 달마산을 거쳐 땅끝까지 뻗어 나가며 긴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주작산~덕룡산 줄기는 직선거리 10km 정도에 불과하지만, 실제 거리는 15km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최고봉은 능선 중간께 솟은 475m봉이지만 산명이 붙은 봉은 그 북쪽의 덕룡산과 그 아래 주능선에서 동쪽으로 삐친 지능선 상의 주작산, 그리고 역시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에 솟은 첨봉(354m) 세 봉우리뿐이다. 이는 이들 세 봉우리가 산 아래에서 눈에 띄는 봉이거나 혹은 풍수지리 상 중요하다 싶기 때문이리라.

     주작산은 풍수지리에 관련해 특별한 형국이나 유래가 전하지는 않지만 그 기슭에 8명당이 있어 예로부터 풍수지리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한다. 노서하전(老鼠下田), 옥녀탄금(玉女彈琴), 장군대좌(將軍對座), 옥등괘벽(玉燈掛壁), 계두혈(鷄頭穴), 정금혈(井金穴), 운중복월(雲中覆月), 월매등(月埋嶝) 등 8명당 가운데 옥등괘벽, 계두혈, 정금혈 세 명당은 연안 차씨와 김씨, 전주 이씨 등의 조상 묘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나머지 다섯 명당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다.  주작산과 덕룡산 산행코스는 단순한 편이다. 산줄기 남쪽 오소재에서 출발, 작천소령에서 동쪽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로 내려서든지, 혹은 덕룡산을 거쳐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소석문까지 내리닫는다. 이는 안내등산회에서 즐기는 스타일로 8~9시간 잡고 산행에 나선다. 하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푸른 들녘이 어우러진 남도의 산을 제대로 맛볼 생각이라면 시간을 두고 두 산을 따로 산행하기를 권한다.  그렇더라도 중간 중간 풍광을 즐기노라면 대여섯 시간은 족히 걸린다. 하지만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종주도 권하고 싶다.

 

 

 

 

 

 

 

 

산행전 이야기

 

        내가  처음으로 회원이된  카페가 산,산 카페이다.  그 만큼 좋은 산행기와 산에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고 또 정 또한 많이 뭍어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산행공지가 올라오면 참여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질 않아 아쉬움만 달래고 있는데, 이번 주작산-덕룡산 종주는 마침 시간이 만들어졌다.  다들 다른 도시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함께 모여서 산행함에 어려움이 들 만도 한데,  한달에 한번 이상은 필히 방장님께서 산행공지를 하고 같이 하는 기회를 만들어가신다.   솔직히 이번산행에 참여하는 것에 부담과 기대감에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고 새벽3시 10분경에 산행채비를 하고 자벗님과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는  경남은행 본점으로 향한다.  잠은 이미 달아난지 오래이고, 새벽바람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것 같다.  더불어 마음도 편해진다. 카페에서 사진으로만 뵙다가 실제로 뵐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상당히 붕 뜨고 있었다.  내가 이분들하고 산행하면 혹 민폐가 되지나 않을려는지 하는 우려있는 마음과 산이라는 좋은 공통분모를 가져가고 있는 분들과 함께 산행 한다는 기대감에 충만된 기분으로  기다리니 만나기로 한 시간(새벽 3:50 ~ 4:00 사이)에 자벗님의 차가 내눈의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 사진

 

 오소재에 있는 이번산행의 들머리

 

 

조금 치고 오르니 나타나는 바위에서 바라본 두륜산

 

 

 

 장엄하게 떡허니 버티고 서서 다음에 오라고 손짓하는 두륜산입니다.

 

 

 

 앞으로 작천소령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암릉을 타고 지나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수석전시장 같은 모습의 능선길입니다.

 

 

 

 

 지나온길입니다.

 

 

 앞으로 가야할능선입니다.  연무현상이 없다면 바위능선길이 선명할 텐데 흐릿합니다.

 

 

 

 다시 되돌아본 두륜산입니다.

 

 

 

 저멀리 427봉우리와 그 뒤의 덕룡봉  우측의 너무나도 희미한 주작산

 

 

 

 주작산의 바위는 옛날 시골길이 포장되기전 차돌같은 느낌의 바위들입니다.  이러한 돌들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쪼개짐이 상당히많고 또 쬬삣하게 갈라집니다.  그래서인지  잘게 부서진것도 그리고 절리 현상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사스레피나무와 주상절리

 

 

 

 주작산의 진달래

 

 

 

 뒤쪽의 두륜산이 주작의 능선에 가려지기 시작 합니다.

 

 

 

 가야할 능선과 뒤쪽의 덕룡산 능선

 

 

 

줌으로 댕겨보니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게끔 합니다.

 

 

 

 좌측의 덕룡봉과 우측의 주작산

 

 

 

 솔바우님,원호님,나, 자벗님,방장님( 방장님사진에서 펌)

 

 

 

 이런 산죽길도 통과하고

 

 

 

 이런 바위를 다시 올랐다 내려가고

 

 

 

 이쪽 저쪽의 경사면의 진달래

 

 

 

 사스레피나무(찌린내가 납니다.)

 

 

 

 진달래와 수석

 

 

 

 조금더 진행하고 한컷더합니다.

 

 

 

 

 바위능선길이 아름답습니다.

 

 

 

 

 능선길에 새로운 얼굴을 만납니다.  그늘사초

 

 

 

개별꽃

 

 

 

작천소령가기전의 주작산 멋있는 바위감상 해보세요(릿지하는 재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주상절리된 기둥들이 기분을 더욱 좋게 합니다.

 

 

 

 

 

 

 

 

 

 

 작천소령내려가는길에 만난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작천소령에도착하니 기다리고 계시는 무시기님 일행분들과 같이 산행한 회원님들(무시기님사진에서 펌)

 

 

 

 점심식사중  단체사진(무시기님, 삼학님,나마스테님,아카바님 정말 감사합니다.) = 무시기님사진에서 펌

 

 

 

 점심밥상(목포에서 직접공수해오신 흑산홍어도 있습니다.) = 자벗님 사진에서 펌

 

 

 

 작천소령에서 덕룡봉  들머리

 

 

 작천소령

 

 

 

  주작산능선

 

 

 

 덕룡봉정상 원호님께서 먼저 올라있습니다.

 

 

 

 덕룡봉정상석(475m)이날 산행중 최고 높이의 봉우리 입니다.

 

 

 

 덕룡봉정상에서 바라본 덕룡산의 부더러운 능선길과 그뒤의 암릉

 

 

 

 425m봉에서 바라본 덕룡산 암릉가는길

 

 

 

 지나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덕룡의 암릉은 한마디로 웅장하고 거대합니다. 그에 반해 주작의 암릉은 아기자기합니다. 

 

 

 

 곳곳에 정체구간도 발생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상보다 날머리에 늦게 도착 합니다.

 

 

 

 

 

 맑은날의 모습도 멋잇겠지만  흐린날도 아주 멋있습니다.

 

 

 

 서봉

 

 

 뒤쪽에 석문산이 보입니다. 

 

 

 

 덕룡산의 지나온 암릉

 

 

 

 좁은 석문을 통과합니다.

 

 

 

 동봉

 

 

 

 지나온 동봉을 한컷합니다.

 

 

 

 석문산과 그 뒤의 만덕산이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날머리의 풍경  곧바로 직벽을 내려가야 합니다.

 

 

 

 이 밧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주작-덕룡종주길의 날머리

 

 

산에 대해서 저보다는 훨씬 도사분들하고 산행을 해서 그런지 저는 그저 따라가기만 햇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많이 편했습니다.  주작-덕룡의 구간이 얼마나 좋았던지 360여장을 찍었고 가려서 올리자니 힘이들었지만 사진을 다시보니 그날 걸었던 능선길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방장님께서 베풀어주신 뒤풀이까지 정말 즐거움이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원호님,솔바우님,자벗님 즐거운산행 함께해서 정말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것을 다짐드리면서  다음 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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