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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풍부하다보니 그위용이 대단한 용추폭포(클릭!)
떨어지는 물소리가 모든소리를 압도합니다.
산 행 일 시 : 2009년 7월 19일
산 행 인 원 : 가자산산악회원47분과 나
산 행 코 스 :
- 노상마을회관앞<09:30>
- 산행들머리<09:47>
- 임도길<10:05>
- 알바길이정표바위<10:45>
- 노상마을 계곡<11:16>
- 은신치<12:28>
- 점심<12:46 ~ 13:05>
- 헬기장<13:24>
- 1145.8봉(홀로 알바해서 감)<13:38>
- 태장골이정표<14:02>
- 거망산 전위봉바위<14:14>
- 거망산정상<14:22>
- 지장골 하산이정표<14:26>
- 지장폭포<15:34>
- 지장골과 용추계곡합수점<15:50>
- 날머리<15:55>
- 용추사<16:09>
- 용추폭포<16:12>
- 장수사일주문<16:18>
산 행 시 간 : 약 6시간48분(알바시간1시간20분포함. - 본인기준)
날 씨 : 온도는 좋았는데 보슬비가 슬슬내리는 날씨

擧網山
경남 함양의 거망산(1,184m)은 바로 가을색의 하나인 억새물결이 장관인 산이다.
이곳의 새품은 아직 푸른 빛이 가시지 않았지만 소슬바람을 기다리는 억새초원으로
타올라 봉우리를 술래로 숨바꼭질하듯 펼쳐져 있다. 산은 전형적인 육산의 하나로 숲이 우거져 있으며 암봉은 능선마루에서 몇군데
볼 수 있다.위치는 함양군 안의면과 서상면 사이의 경계.산은 남쪽으로 함양의
진산인 황석산과 능선으로 잇닿아 있고 북동쪽으로는 굴목재 수망령과 이어진
금원,기백산과 연결돼 있다. 거망산의 정상부는 가을에 억세가 장관이다. 초원은 상봉을 지나 사평재에서
부터 시작된다.규모는 재약산과 화왕산의 대평전처럼 광활하진 않지만 가을산의
서정을 느끼기엔 충분하다.봉우리 하나를 넘을 때마다 또다시 나타나는 이곳의
억새초원은 바람까지 불어줄 땐 꿈길을 걷는 듯한 황홀경에 빠진다.억새능선은
은신치로 내려서기전까지 서너번 반복해서 나타난다.
장수사 일주문에서 거망산을 올라 은신치까지 능선을 타고 가면 하산은 은신
치에서 오른쪽(용추계곡쪽)왼쪽(서상면 노상마을쪽)으로 나누어져 있다. 동쪽은
용추자연휴양림과 이어지고 이 하산코스는 마지막 빨치산인 남도부가 일제시대
징병을 피해 몸을 숨겼던 골짜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골짜기는 또 역사적
근거는 없지만 무학대사가 몸을 피신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행사진

사기점으로 불리우는 노상(蘆上)마을은 큰가내 마을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사기점이라 했는데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시에 노상마을이라고 고쳤다. 이러한것을보면 우리말 지명찿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된다.
이 마을에서 살목재를 넘어면 거창으로 통하며 옛날에 사기를 굽던 곳이라 해서 사기점이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사기를 굽던 그 점터가 있다 마을에 바위가 많아 삼십여호 되는 집들이 마당이나 골목이나 할것 없이 큰 바위투
성었으나 칠십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바위들은 자취를 감추고 옛날의 전설로 남아 있을 뿐이다. 조선 선조때
달성서씨가 대구에서 와서 살았고,숙종때 밀양박씨가 천안에서 와서 살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노상마을회관을 지나 농로길을 올라가다 뒤돌아보니 한적한 전원의 풍경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들머리 앞에서 좌측으로 보니 구름이 산에 걸려있는게 아름다워 보여서 한컷합니다. (클릭!)
그리고 오늘산행순탄치 않음을 예감케합니다.

원래의 정등로길이 아닌 다르곳의 등로길입니다. 산님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등로가 수풀에 많이 지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바의 기분으로 치고 올라가니 이렇듯 순탄한 길도 만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임도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임도길 가파은 낭떨어지옆에 피어있는 고추나물(클릭!)

고추나물을 찍고 고개를 들어보니 서상면과 노상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클릭!)
이곳까지 정상능선길을 찿아서 올라옵니다. 여기가 정상능선길인줄 알았는데, 돌아와서 세부지도를 확인하니
북쪽으로 조금더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여기서부터 남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1시간이 넘는 알바길을 시작합니다.

계곡까지 내려와서 다시 오름길에 만난 산수국(클릭!)

에공 힘들어서올라오니 시간이 12:30분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거망산을 행해서 나아갑니다.
직진하면 은신암방향입니다.

패랭이꽃(클릭!)

풀들이 많이 자라서 등로가 희미합니다. 그런데다 모두 젖어있으니 진행하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닌것 같습니다.

거망산가는길에 내눈으로 처음본 "등골나물"(클릭!)

등로는 상당히 편한데 많이 미끄럽습니다. 여기서 저와 반대방향으로 진행하시는 분이 미끄덩을 하시고 괜히 부끄러운지
하시는 말씀이 은신치가 얼마나남았습니까? 하고 물어온다. 잰걸음으로 진행하면 한 20여분정도 될것 같다하니뒤도
안돌아보고 패내끼 가버린다.

수풀로 가득한 헬기장

이 꽃도 내눈으로는 처음 만납니다. "흰여로"(클릭!)

연잎꿩의다리꽃(클릭!) 잎을 못찍었습니다.

마타리(클릭!)

마타리를 찍고 계속진행하니 등로길이 희미하다. 스틱으로 땅바닥을 살피니 아뿔사 발자국아 하나도 안보인다.
큰일 났다 싶었는데 에상외로 뜻밖에 바위군락을 만난다. 이날 이러한바위는 내혼자 봤으리라 짐작해본다.
그러다가 진행방향이 아예 눈에 안보여 여기서도 혼자서없는길을 몸으로 뚫고 지나가는 알바를 시작합니다.

바위옆에는 낭떨어지고 안개때문에 그 정도를 감늠하는게 힘이든다. 두 다리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마지막 바위를 휘돌아 몇분 진행하니 정상등로와 만난다.

이사진 오른쪽에서 나와 왼쪽의 정등로를 만납니다.

태장골하산 삼거리

붓꽃(클릭!)

거망산 정상을 앞두고 있는 아쉬운 바위길

거망산 정상에서 같이 사진 찍었는데 내가나온 사진은 눈을 감아놓아서 독립군님의 사진을 올림니다.
실은 모델이 훨좋아서.... ㅜㅜㅜ(오늘 독립군님께서 저의 모델이 많이 되어 주십니다.)

지장골로 하산을 해야겠지요!! 시간상 독립군님은 계속진행해서 황석까지 가고 싶어 합니다만 그래도 지장골로 하산을 합니다.

꿩의다리 (클릭!)후래쉬가 터지더만 뒷 배경이 다죽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더 좋은 사진이
된것 같습니다.

여기서 고마 온몸을 담그고 싶었습니다. 지장폭포(클릭!)
아니나 다를까 조금내려가서부터는 아예 계곡을 왔다 갔다 하면서 하산을 하게 되는데 배낭만 빼고
등산화까지 온몸이 물과 땀으로 젖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러한게 참 좋습니다.

원래의 징검다리는 불어난 물때문에 건너질 못하고, 조금 윗쪽으로 이동하여 물살을 가르며 용추계곡을 건너갑니다.
여기가 실질적인 날머리입니다. 그 날머리를 웃음으로 환하게 장식 해주시는 회원님들!!!

용추계곡(클릭!)

용추사의 담벼락

德裕山長水寺曺溪門

홀쭉밀잠자리암컷(클릭!)

큰밀잠자리(클릭!)

구글지도
이번 산행은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었다. 왜냐하면 야생화를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했기 때문이다. 그 기대대로
많은 야생화를 만났는데, 집에와서 확인 해보니 사진이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많은 야생화를 올리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온몸이 흠뻑 젖어서 걷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다. 맑은날 택해서 가을에 한번더 다녀와야
겠다. 그럼 다음 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황석산이 아쉬운 분들을 위한 보너스(작년 가을에 갔다온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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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봉에서 바라본 황석산과 능선길

앞쪽의 황석산 북봉과 뒤쪽의 정상부

아찔하지만 저는 저곳으로 내려왔습니다.

황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봉

망월대에서 바라본 납봉과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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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정상

기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덕유산방향 조망입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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