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靈 鷲 山
외송칼바위능선 – 비로암계곡
산 행 위 치 :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 경계에 위치한 산.
산 행 일 시 : 2018년 11월 18(일요일)
산 행 인 원 : 나홀로....,
산 행 코 스 : 지산마을 - 축서암사거리 - 비로암갈림길 - 절개지
비로암계곡 - 외송 - 칼바위능선 - 추모비봉 - 숨은재 - 은수샘
숨은폭포 - 비로암 - 축서암사거리 - 축서암 - 지산마을
산 행 시 간 : 약 05간 30분(휴식,점심,사진촬영 포함.)
날 씨 : 기온은 시원하고 흐렸으나 조망 좋음.
이 코스는 외송이라는 사진을 보면서 필히 가야 겠다고
생각한 코스다. 소나무가 멋있고 바위가 병풍처럼
자리잡고 조망마져 탁월하니 멋진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월에 갈려 하다 여건이 안만들어져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 홀로 다녀오게 되었다.
지산마을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출발하니
시간이 아침 8시 18분이다.
마을버스 우측으로 약간 진행하면 전봇대가 서있는
좌측 들머리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철망이 쳐져 있었다.
나중 산행을 마치고 알았지만 앞으로는
축서암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좋을것 같다.
산길로 접어 드니 이렇게 반질반질한 산길이
반겨준다.ㅎㅎ
얼마못가 지산마을에서 약 700m 떨어진
축서암사거리를 만난다.
직진하면 영취산으로
오르니 버리고 좌측 비로암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솔길 같은 모습이라 걷기에도 좋고
할랑거림서 진행한다.
마을 식수로 사용되는 취수조를 지나면...., 곧
비로암갈림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지도상 절개지
절개지에서 약 7분여를 걸으면 나오는
비로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나무가지 사이에 돌맹이가 있는 이지점이
병풍바위쪽(좌측)으로 진행하는 갈림길 지점이다.
오르는 길은 이렇게 생긴 너덜지대 계곡을 타고 오른다.
올해 마지막 단풍이려나 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찍고 오룩스지도를 확인해보니
외송능선 들머리를 지나쳐 올라왔기에
황급히 내려가 외송능선으로 진입한다.
죽은 이고사목을 발견하면 외송능선을
제대로 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송능선은 제법 경사가 가팔라
진땀을 빼면서 오르는데 외송능선 진입부터
약 15분쯤 오르막을 치면 외송하단부에 도착한다.
외송.
앞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
인증샷도 날려보고.....,
외송에서 보이는 함박등으로 오인받는
죽밧등의 모습도 상당히 이채롭다.
외송에서 바라본 조망.
천성산과 금정산 토곡산등이 조망된다.
외송을 뒤로하고 오르니....,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된다.
첫번째 만나는 밧줄구간.
이 바위 옆으로 우회길도 있었다.
죽밧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
아침이라 그런지 옅은 안개가 산그리메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듯 하다.ㅎㅎ
.....,
이 쪽으로 진행하면 되는줄 알았지만
소나무가 있는 곳에 가면 절벽이라 진행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암릉을 타고 오른다.
밧줄이 걸려 있음직하지만 그렇게 위험한
부분이 없어 맨손으로 올라도 되는 곳이다.
.....,
눈앞에 펼쳐진 병풍바위
이곳이 제일 위험한듯 양쪽이 절벽인
이곳을 즐겁게 올라진행하는데
주위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다.ㅎㅎ
두번째 밧줄구간
두번째 밧줄구간에서 바라본 삼형제바위의 모습.
이 곳을 가볍게 올라서니.....,
건너편 영축남릉 전망바위에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ㅎ
멀리 천성산 화엄벌도 눈에 들어오고.....,
올라온 칼날바위능선
.....,
영축지맥 능선에 가까이 올라오니 삼형제바위가
눈앞에 잡히는듯 한데 저곳에 갈려 하니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해서 포기하고 그냥 올라간다.
세번째 밧줄구간.
영축능선에 올라왔다.
이곳에 올라오는데 약 2시간 38분이
소요되었다.ㅎ
추모비가 있는 봉우리.
영축산에는 다녀 오질 않고 숨은재로 바로 진행한다.
영축평원과 단조산성 그리고 신불산의 모습.
올라온 외송칼바위능선
.....,
숨은재.
나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병풍바위 상단부의 모습.
은수샘
시원하고 물맛좋고 목도축이고
가져간 빈 물통에 물을 채워 내려온다.ㅎ
주위를 둘러보니
은수샘 좌측으로 바로 직등 하는 코스도 있다.ㅎ
은수샘에서 나와 너덜지대 약간 평평한 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돌이 고정이 되어 있지 않고 움직여
내려오는데 상당히 불편한 너덜길이다.ㅎ
사람의 흔적도 보이고....,
물이 졸졸하게 흐르는 무명폭포의 모습도
보면서.....,
혼자만의 즐거운 산행을 만끽하며
내려오니....,
숨은폭포 상단에 도착 아래를 내려다본다.ㅎ
숨은폭포의 모습도 수량이 없다.ㅎㅎ
이폭포를 비로폭포라고도 하는데 잘 모르겠다.
보라색이 이쁜
작살나무열매
가을의 마지막을 잡고 있는
붉은 단풍의 모습도 정말 좋다.
이런 저런 모습을 구경하며 내려오니....,
비로암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이 길은 너덜돌들이 없어 걷기에 좋았다.ㅎㅎ
비로암삼거리.
비가 올것 같아 비로암에 들러질 못하고
축서암쪽으로 바삐 진행한다.
비로암삼거리에서 약 20여분을 걸으면 나오는
오전에 지나갔던 축서암사거리를 만나
지산마을로 바로 가질 않고 축서암쪽으로 진행한다.
축서암
축서암
축서암에서 바라본 영축산의 모습.
이번 가을에 보는 마지막 코스모스인듯
부추꽃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따먹는 까마중.
소화기,순환계질환을 다스리며,폐기능을 보호해주며,
돼지고기,소고기먹고 채했을때 열매를 한줌 먹으면
효험이 있다함.
이후 지산마을을 지나 마을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릉이 아름다운 밀양 백운산 (0) | 2018.12.19 |
---|---|
능동산 - 재악산 사자봉 (0) | 2018.11.27 |
간월산 - 파래소폭포 (0) | 2018.09.19 |
에베로릿지 - 신불산 (0) | 2018.06.07 |
간월산-신불산-영축산-시살등-통도골 (0)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