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 용하구곡
산 행 일 시 : 2010년 6월 6일
산 행 인 원 : 가자산산악회 그리고 나
산 행 코 스 :
- 들머리 양주동 도착<11:08>
- 산행시작<11:13>
- 임도길버리고 본격적인 산행시작<11:26>
- 주능선도착<12:07>
- 안부도착<12:19>
- 큰앵초군락지(약 10분 정도 촬영)<12:31>
- 산죽지대<12:45>
- 문수봉정상(1,162m)<13:03>
- 문수봉전망대<13:06>
- 점심(약 30분소요)<13:15 ~ 13:45>
- 용하계곡갈림길안부<14:02>
- 마지막쉼터<14:10>
- 계곡도착<14:59>
- 반석<15:01>
- 합수곡<15:30>
- 암반<15:42>
- 큰합수곡<16:20>
- 날머리,민박집<16:47>
산 행 시 간 : 약 5시간 34분(본인기준. 휴식,점심,사진촬영포함.)
날 씨 : 날씨는 화창,매우더웠음.


찾아가는길이 멀어서 도착을 하니 벌써 11시08분입니다.

산행시 안내말씀과 단체사진을 찍고 힘차게 문수봉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말발도리같습니다. 작은가지를 한개 꺽어보았습니다. <클릭!>

층층둥굴레 <클릭!>

여름이라 그런지 임도길을 올라가는데 그 주변에 많은 야생화가 피어있었다. 그 꽃들을 카메라에 담고
조금오르니 산행시 금지푯말이 있고 우리는 그 우측에 보이는 소로 산길을 향해서 갑니다.

소로산길에 접어드니 나타나는 개다래꽃 <클릭!>

문수봉 주능선 오름길까지는 바람이 한점도 불지않아 숨이 턱 하고 막힌다. 그나마 그늘이 잘만들어져 있어서
약간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오두현재로 오르질 않고 그옆쪽으로 조금 좌측으로 비틀어서 능선에 오른다.

주능선에 올라섰는데 계속해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그러다 부더러운길도 만나고
안부까지 계속 길은 편안히 진행이 됩니다.

여기가 안부입니다.
여기서 좌측은 양주동에서 올라오는 오두현재와 또 다른 산길입니다.

안부에서 오름길을 각오하고 오르는데 눈앞에는 장관이 펼쳐진다.
처음보는 큰앵초군락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약 10분여 가까이
시간을 소모했습니다.<클릭!>

능선길에서 만난 풀솜대 <클릭!>

산길에는 오로지 우리들 밖에 없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유는 입산통제구역이랍니다.

산죽과 이정표역할을 하는 바위가있는 능선
바위틈으로 나무들이 멋있게 자라고 있네요!!

여기서 좌측을 향해서 갑니다. 좌로 마로 돌아서 향하니 저희 가자산님들이 아닌 다른분들을 만납니다.
모두 세분이었는데 야생돌배주 한잔 얻어 마시고 급히 진행을 합니다.

세분을 뒤로하고 진행하니 얼마 못가서 문수봉의 정상이 나타납니다.
조망은 꽝이지만 주변으로 붉은 병꽃나무가 정상석과 함께 반겨줍니다.


문수봉 명함사진을 찍고 계속진행을 하니 처음 만나는 조망처가 나타납니다. <클릭!>
아는 산만 이름을 붙혔습니다. 시커먼 자국은 날파리한마리가 렌즈에 붙었습니다.
점심
(13 :15 ~ 13 :45)

우리들만의 성대한(?) 점심상을 끝을내고 진행을 하니 어느새 용하구곡으로 하산하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계속 진행을 하면 백두대간상의 대미산으로 향하는길...

내려가는 하산길의 풍경도 아주 좋습니다.

좌측에서 올라와 우측으로 향해서 하산을 합니다.

그 지점에 신기하게 가지가 붙어서 있는 떡갈나무를 만남니다.

산행길은 이곳을 마지막으로 뒤로 합니다.
위의 사진을 통과 하고 나면 아래의 계곡트래킹이 시작됩니다.

계곡의

모습이

호젓하게

아주 좋습니다.

계곡의 옆길을 걷기도하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 걷기도하고

그 계곡옆에 하얀 얼굴로 반겨주는 함박꽃도 만남니다. <클릭!>

다른 골에서 내려오는 합수지점도 만나고,


이곳에서 다리쉼도 해봅니다.

이후 국공과 조우했다는 연락이와서 계곡으로 내려가는것을 포기하고 빠르게 하산을 합니다.
좋은곳들 다놓치고 아깝습니다. 알탕도 몬하고...., 휴 ~~


날머리지점인 민박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이번 산행의 날머리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대기를 합니다. 국공과 해결이 잘되어서 기쁜마음으로 내려 갑니다.

버스가 있는 주차장 가는 길에 피어 있는 족제비싸리 <클릭!>

주차장앞에서 바라보니 월악산의 영봉이 그 신비함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산이좋으니 초록빛의 아름다운 신록과 용하구곡의 계곡이
참 멋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다만 국공과의 조우가 흠이었지요!!
그럼, 다음 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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