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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저수지(본말리)-비둘산
뒷뫼(매)산-비실산-관기봉
조화봉-비슬산자연휴양림.
산 행 장 소 : 비둘산,뒷뫼산,비실산,관기봉,조화봉(대구시,창녕군,청도군)
산 행 일 시 : 2012년 03월 18일(일요일)
산 행 인 원 : 미소님,철수친구님,종민이님,코알라님,함지박(5명)
산 행 코 스 :
- 들머리 창녕군 본말리 달창저수지 도착 <08 :38>
- 산행시작 <08:45>
- 가는골 입구 <08:50>
- 이모길 옆 감나무밭 <08:53>
- 송전철탑 <09 :02>
- 첫 묘지 <09 :13>
- 두번째 묘지 <09:20>
- 고령김씨묘 <09:36>
- 너덜지대(급경사) <09:46>
- 비둘산 능선 <10 :11>
- 비둘산정상(646m) <10 :14>
- 비둘산,뒷뫼산 안부 <10 :37>
- 찢어진 소나무 <10:49>
- 비둘산 이름적혀있는 바위 <11 :15>
- 뒷뫼산 정상(748m) <11 :23>
- 용고개 갈림길 삼거리 <11 :33>
- 용고개 <11 :50>
- 무명묘 <12:02>
- 전망바위 <12:15>
- 비실산 능선 <12:55>
- 점 심 <12:59 ~ 13:22,약 23분소요됨.>
- 비실산(봉,930m) <13:24>
- 헬기장 <13 :33>
- 임도길(각료암 갈림길) <13 :34>
- 관기봉(992m) <13 :54>
- 금수암갈림길 삼거리 <14:25>
- 3개시도 경계점 <14:29>
- 임도길 만남 <14:43>
- 조화봉,군블로리조트 갈림길 <14:45>
- 972m봉 <15:01>
- 조화봉(1,058m) <15:32>
- 톱바위(칼바위) <15:45>
- 대견사지 <16:02>
- 비슬산휴양림 갈림길 <16:22>
- 비슬산 자연휴양림(실질적 산행끝) <16:48>
- 소재사 <17:15>
산 행 시 간 : 약 08시간 03분.(점심,휴식시간,사진촬영시간 포함)
날 씨 : 오전 오리무중 안개속 산행, 오후 조망이 열렸으나 흐림.
기온은 산행하기 아주 좋음.
산행지도(클릭하세요!!)
이 산행지는 2010년 봄에 갈무리를 해놓았었다. 여름이나 가을에는 도저히 우거진 넝굴이나 가시나무등등
때문에 산행하기가 너무 힘들것 같고 해서 작년 겨울에 갈려하다 못가고 이번에 가게 되었다. 청도에 있는
대남바위산과 함께 저울질 하다가 이번기회가 아니면 다음에는 못갈것 같아 최종선택을 하고 산행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산행지 선택은 아주 잘되었던것 같지만 그래도 아쉬운점이 있다면 진달래가 그아름다운 분홍의
물결을 자랑할때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따라서 능선에서 그 흔한 봄꽃도 하나 만나질 못했다.
그리고 이번 산행지 봉우리들에 대해 조사를 해봤는데 역사적인 사연을 간직한 봉우리는 관기봉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 봉우리들에 대해서는 요 근래에 이름 붙혀진듯 하다. 그래서 산명에 대한 설명을 못할것 같다.
* 산행사진및 산행이야기
아침에 일어나 집밖을 나오니 새벽에 비가온듯 도로는 축축하고 하늘은 잔득 흐리고,
집주변의 산들을 보니 온통 안개에 휘김겨있다. 은근히 걱정이 앞서지만 일단 산행지
까지 가보기로 하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철수친구님과 미소님을 만나 승용차를 몰고
중리에서 종민이와 코알라를 픽업하고 산행지 들머리인 현풍에 있는 달창저수지로
향한다.
정말 오리무중이다.
달창저수지(달성의 "달"자와 창녕의 "창"자가 합쳐진 이름이다.)는 안개에 그 규모가 드러나질 않고
산행들머리(사계절가든 간판)는 확인했지만..........,
가야할 봉우리와 산의 모습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산행을 마치고 들머리에 택시로 돌아와서 바라본 들머리 방향.
좌측에 있는 송전철탑이 있는 봉우리로 올라야 했는데 중간에 보이는
송전철탑에서 치고 올라 알바 실컨 했다.
아침 오리무중이라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서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는 마치 산책로같이 좋기는 한데......,
산속이라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불과 10m앞을 분간하기 힘들었다.
우리는 여기서 철탑을 지나 좀더 진행한후 한나의 무덤군을 만나 진행 했어야 했다.
여기서 우측으로 제법 등로길이 뚜렷하여 제대로된 산길인줄 알았지만 몇군데의
무덤을 지나니 그만 산길이 없어져 비들산까지 힘차게 알바를 너무 신나게 했다.
이 무덤을 지나면 등로길은 감쪽같이 없어진다.
이러한 모습의 산속을 계속해서 치고 오른다.
그런데 중간중간 짐승들 발자국과 지나간 자국들이 있기는 했다.
계속해서 완만한 산속을 치고 오르다 보니 고령김씨묘가 나온다. 그 묘지를 지나면
경사도가 급격하게 변하는데 주능선 오름길까지 없는 길을 만들어 올라가느라
약 34분간 정말 식겁을 한듯 하다.
소나무 깔비가 마치 융단처럼 깔려있는 오름길 풍경.
비둘산 주능선에 올랐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닌 흔적들이 보이질 않는다.
마치 이곳에 우리들이 처음 거니는 듯한 기분이다.
비둘산정상(646m)
비둘산에 오르니 정상에는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고 또 안개로 멀리볼 수도 없고
해서 진행을 하는데 잠시길을 잘못들어 하마트면 삼바실골로 하산 할뻔 했다.
이곳은 다시 정등로로 돌아온 비둘산,뒷뫼(매)산 안부이다.
안부에서 뒷뫼산 오르는 길은 융단길이다.
부산 산부리 표시깃
이정표가 될만한 찢어진 소나무
우리는 이곳에서 뒷뫼산 못미쳐서 잠시 쉬어간다. 안개가 없다면 조망이 좋을텐데.....,
잠시 쉼을 하고 진행을 하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저앞에 뒷뫼산 정상이 보인다.
뒷뫼산에는 안개가 걷혀 조망이 트이는데 비실봉쪽의 봉우리들은 아직 안개에 뭍혀있네요!! <클릭!>
같이 산행한님들이 서있는 곳이 뒷뫼산정상 표시가 되어있는 곳인데 이곳이 아니라 뒤쪽에 보인다.
진달래군락지.
뒷뫼(매)산 정상(748m)
아무런 표시도 없고 산님들의 표시깃만이 정상임을 알려준다.
지나온 뒷뫼산
도경계지점이자 용고개 하산길 삼거리.
진달래나무가 정말 많이 있고, 등로길은 질퍽하고 상당히 미끄럽다.
진달래군락지를 통과하면 송림이 나타난다.
용고개
가태리(현풍)와 대산리(창녕) 경계점 고개이다.
이곳에 도착을하니 봄햇살이 따갑게 비춘다.
용고개에서 비실산을 향해 오르니 스텐향로가 놓여져 있는 무덤이 나타난다.
잠시 쉼을한 전망바위 워낙 산객들의 왕래가 적으니
바위위에는 소나무깔비가 두텁게 깔려있다.
등로길은 아주 좋아보인다.
마치 산림욕을 나온듯 소나무가 울창하게 산사면을 뒤덮고 있다.
이정표가 될만한 바위
용고개에서 이곳 비실봉 주 능선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능선에 올라와 바라본 826.8m봉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877m봉.
이곳에 오르니 하늘이 열렸다. 저 능선은 현풍면에서 올라온다.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니 멀리 조화봉에 강우레이더관측소가 보인다.
점 심
(12:59 ~ 13:22. 약 23분 소요됨)
비실산정상의 모습도 아무런 특징도 조망도 없다.
이후 산길은 높낮이가 별로없는 능선길이 계속된다.
봄 햇살 가득한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조망 멀리 중간에 대견봉 그 오른쪽에 1,034m봉이 보인다. <클릭!>
각료암,용고개로 연결되는 임도 끝부분.
화왕산쪽 방향을 조망하니 열왕지맥이 흘러가고, 먼 곳은 개스로 분간이 힘들다.
홀로 떨어져 푸르름을 빛내고 있는 소나무. 이정표가될만하다. 그런데
소나무아래 조그만 바위가 없었는데, 어떤분이 가져다 놓으셨는지.....,ㅎㅎ
지나온 뒷뫼산과 비둘산이 멀리 조망된다.
관기봉에 도착했다.
관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시원하게 좋습니다.
관기봉(992)
신라 때 비슬산에 도성과 관기 두 도인이 살았다.
관기는 남쪽 봉우리에 도성은 북쪽 바위굴에서 살아 거처가 멀어서 만날 때마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찾아야했다.
불편해서 도술을 부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 싶을 때는
산과 나무가 모두 남쪽으로 기울게 하고 관기가 도성을 만나려면 나무가 북쪽으로 기울었다한다.
하루는 도성이 바위 위에서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 사라졌다.
관기는 도성을 찾아 헤매다가 도성이 입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관기도 도성을 따라 입적을 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신기하게 여겨 그들이 수련했던 터에 암자를 세우니 도성암이다.
관기가 도성을 그리며 기도하던 곳이 관기봉이다.
관기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지나는 사람들이 던져놓은 돌맹이
삼거리
좌측은 금수암 및 비슬산자연휴양림 하산하는길.
3개시도경계점.
표시석이 3등분으로 부서져 있었다. 이 걸 부순사람은 정말 못된것 같다.
3 개도 경계점을 지나 얼마지나는데 길을 잘못들어 989.7m봉을 오르지 못하고
임도길을 만나 잠시(2~3분정도) 걸어간다. 우측에서 나왔다.
다시 능선길로 오른다.
기차바위와 오페라바위를 볼 수없어 아쉽다.
능선상에 있는 바위인데 기차바위인줄 알았다. 그런데 확인하니 아무런 이름도 없는 바위이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이 972m봉이다.
햇살이 좋아서 1,034m봉-대견사지-조화봉 그리고 아래에 임도길이 보인다. <클릭!>
조화봉의 남쪽사면의 바위가 아름답다. <클릭!>
지나온 능선길이 마치 실루엣이 쳐져 있는듯 보인다. <클릭!>
톱바위(칼바위) 뒤로 대견봉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사쿳 아름답다.
조화봉(1,058m)
능선에 이렇게 한데 뭉쳐 잘게 쪼개진 바위가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지나와서 바라보니 더 아름답게 보인다.
대견사지터.
나무로 계단과 바닥에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대견사지 삼층석탑.
얼마전 번개를맞아서 부서진것을 다시 보수를 해 놓았다.
거북바위 앞에서 바라본 대견사지터.
우리는 1,034m봉우리를 들러서 하산을 하지 않고 조화봉쪽으로 조금 움직여 하산을 한다.
하산길의 모습.
하산시작후 여기까지 약 25분이 걸렸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오늘 산행의 날머리이다. 이후 쉬엄쉬엄 내려간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초입에 있는 소재사.
오늘 산행은 초반에 알바를 하면서 너무 힘을 많이 소진해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힘이
들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용고개에서 비실산을 치고 오르는 코스가 제일 힘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발을 맞추고 걸으니 힘듬을 상쇄하고도 남음
이 있는 산행이었고, 특히 초반 힘들었지만 오리무중 산속을 우리들만의 알바길로
전세놓고 산에 들어가 험하 산길을 헤치고 올랐으니 말이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진달래피는 시깅 맞추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이 산행하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다음 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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